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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"당신은 3년 있다 나가면 그만 …"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"당신은 3년 있다 나가면 그만 …"

    고정애논설위원 그는 상임감사다. 가끔 지면에도 등장했는데 ‘낙하산’ 사례로다. 그럴 법한 게 전공이 미국정치였다. 여의도에선 여론조사로 이름이 났고 청와대에서도 일했다. 2011년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20 00:10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 ] "과거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"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 ] "과거 정부는 무엇을 했는가"

    고정애논설위원월드뱅크 사람들 사이에 오간다는 얘기다. 떠날 때 후임자를 위해 세 통의 편지를 남긴다고 한다. 위기마다 하나씩 열어볼 수 있게 말이다.  “무조건 전임자를 욕해라.”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13 00:53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특임이든 정무장관이든 좋다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특임이든 정무장관이든 좋다

    고정애논설위원올 초의 일이다. 정권을 재창출했다고 믿은 이명박정부의 사람들이 박근혜정부 사람들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했는데 그중 하나가 특임장관실 유지였다. 유일호 당시 당선인 비서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6.06 00:43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시키면 시키는 대로 까라면 …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시키면 시키는 대로 까라면 …

    고정애논설위원 지난주 들은 얘기 중 가장 기묘했던 건 이거다.  “최근 청와대 사람, 특히 ‘늘공’(늘 공무원 즉 일반직 공무원)이 계속 청와대에 있었으면 하더라. 일하기 편해 있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30 00:29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원자력협정 지피지기했는가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원자력협정 지피지기했는가

    고정애논설위원 9일 미국 워싱턴DC에서의 일이다. 비는 오락가락했고 마음은 싱숭생숭했다.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관련 ‘카더라’ 주장이 속속 전해져서였다. 한국여기자협회 프로그램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23 00:17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청와대가 했어야 할 네 가지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청와대가 했어야 할 네 가지

    고정애논설위원 이래저래 GM의 최고경영자 앨프리드 슬론이 했다는 말이 맴돈다.  “우리가 사람들을 배치하고 적절한 자리에 임명하는 데 4시간씩 쓰지 않는다면 우리는 아마 우리의 실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16 00:35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대통령 사당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대통령 사당

    고정애논설위원 “너무 부럽더라.” 지난달 말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기념관에 다녀온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말이다.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함께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09 01:44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 ] 지금 민주당, DJ인들 이끌 수 있을까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 ] 지금 민주당, DJ인들 이끌 수 있을까

    고정애논설위원 “이승만 독재 물러가라.”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운동장을 뛰어다닌 초등학생이 있었다. 고교생이 되어선 박정희 정권의 3선 개헌에 반대하는 데모를 했다. 30대 초반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5.02 00:48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가슴의 문제, 머리의 문제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가슴의 문제, 머리의 문제

    고정애논설위원 어제 2년 연장이란 어정쩡한 결론이 난 한·미 원자력협정 협상을 곁눈질하면서 떠오른 이가 있다. 사람들이 이런저런 행위나 기술에 대한 위험성을 어떻게 느끼나를 연구한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25 00:21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자칭 박근혜정부인 박근혜 정부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자칭 박근혜정부인 박근혜 정부

    고정애논설위원 10여 일 전 본 ‘박근혜 정부(X), 박근혜정부(○)’란 문구가 어른거린다. 그 무렵 청와대가 “‘박근혜정부’는 한 단어이기 때문에 ‘박근혜’와 ‘정부’를 붙여서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18 00:42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남자 나라의 여자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남자 나라의 여자

    고정애논설위원 지인 K의 얘기다. 정치권에서 보낸 몇 년, 겉보기엔 멀쩡했지만 심리 상태는 영 말이 아니었다. 무기력했고 의기소침했다. 게다가 동성(同性)인 여자들과의 만남을 꺼리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11 00:47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JP의 배지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JP의 배지

    고정애논설위원 올 초의 일이다. JP가 어느 날인가 불쑥 배지를 내밀었다. 이한동 전 국무총리와 이용만·한갑수·이태섭 전 장관, 그리고 강창희 국회의장과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 등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4.04 00:44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“지지도 낮게 출발하는 게 낫다 ?”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“지지도 낮게 출발하는 게 낫다 ?”

    고정애논설위원 뭐 그런 일로 눈물을, 싶을 때가 있었다. 2009년 9월 청와대 참모와 얘기하던 중이었다. 그는 “대통령이 남대문 시장을 방문한 사진이 신문에 실렸는데 봤느냐”고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3.28 00:15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대통령 앞에 결재판 쌓이나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대통령 앞에 결재판 쌓이나

    고정애논설위원 ‘관료의 나라’가 된 요즘 자꾸 떠오르는 말이 있다. “언제 대통령의 어깨가 가장 처져 보이냐”고 묻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관(史官)격 참모가 했다는 답변이다. “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3.21 00:35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아무리 운칠복삼이라지만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아무리 운칠복삼이라지만

    고정애논설위원 때론 장관도 ‘운칠복삼(運七福三)’으로 된다. 김관진 국방장관-아직 장관이다-만 봐도 알 수 있다.  2010년 11월 26일 그의 장관 후보자 지명은 이희원 전 대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3.14 00:17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그래서 야당이라도 양보하라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그래서 야당이라도 양보하라

    고정애논설위원 “요즘 PP로 불린다며.” 여권 중진이 일주일 전쯤 정부조직법 난국을 걱정하다가 던진 말이다. “PP?”라고 되묻자 그는 “프레지던트 박(President Park)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3.07 00:13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“형님, 쓴소리 마요”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“형님, 쓴소리 마요”

    고정애논설위원 “형님, 쓴소리하지 마요.” 이명박 전 대통령과 가까운 A의원이 몇 년 전 들은 말이다. 조언을 해 준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필했던 B의원이다. B의원의 논리는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2.28 00:46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박근혜의 노란 봉투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박근혜의 노란 봉투

    고정애논설위원 2008년 1월 23일의 일이다.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 간 만남이 있었다. 박 당선인이 이 대통령의 특사로 중국을 다녀온 결과를 보고하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2.21 00:04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장관들이 90도 숙였던 까닭은?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장관들이 90도 숙였던 까닭은?

    고정애논설위원 한 번쯤 궁금했을 수 있겠다.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는 장관들의 허리 각도 말이다. 찬탄을 끌어낼 유연함이 발휘되곤 했었다. 그 이유가 뭐라고 보나. 부지불식간에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2.14 00:20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박근혜 가방은 누가 만든 걸까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박근혜 가방은 누가 만든 걸까

    고정애논설위원 그는 가죽을 좋아했다. 서너 살 때부터 가죽 냄새를 맡고 자란 때문인지도 몰랐다. 그에겐 서울 종로5가의 큰아버지 양화점이 놀이터였다.  16살. 고등학교를 갈 나이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2.07 00:08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사면의 추억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사면의 추억

    고정애논설위원 매번 느끼지만 국회의원들의 표현력은 놀랍다. 기상천외한 말로 정곡을 꿰뚫곤 한다.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. 늘 “지금이 최악”이라고 선언하는 버릇이다. 돌이켜보면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1.31 00:40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“며칠 준비한다고 안 된다”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“며칠 준비한다고 안 된다”

    고정애논설위원 “이런 청문회는 없애야 합니다.”  2006년 노무현 대통령과 갓 청문회를 통과한 장관들이 차 마시는 자리에서 이런 얘기가 튀어나왔다고 한다. “근래 자식을 결혼시켰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1.24 00:00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박근혜계의 생존술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박근혜계의 생존술

    고정애논설위원 “멘붕이다.” 새누리당 박근혜계 인사의 토로였다. 박 당선인 측으로부터 어떤 연락도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. 그러면서 박근혜계의 기류라며 다음과 같은 일화를 전했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1.17 00:00

  •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당 최고위원이 당선인 비서?

    [고정애의 시시각각] 당 최고위원이 당선인 비서?

    고정애논설위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 이정현 최고위원.  최근 언론에서 종종 마주하는 문구가 낯설다. ‘비서실 정무팀장 이정현’이나 ‘이정현 최고위원’ 부분이 이상했던 건

    중앙일보

    2013.01.10 00:00